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98회차 2019년03월23일 거제 섬나들이

본문

반응형

 

 

일    시 : 2019년03월23일

 

장    소 : 거제외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일    정 : 구조라유람선~해금강유람~외도보타니아~구조라항~구조라횟집~샛바람소리길~바람의언덕

 

바다의 금강산이라 하는 곳 

           

해금강은 거제시 남부면에 위치한 두 개의 큰 바위섬으로 원래 이름은 갈도(葛島)이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갈도보다는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뜻의 해금강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구하러 이곳 해금강까지 왔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어 '약초섬'으로도 불린다. 해금강은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해금강은 명승 훼손의 방지를 위해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섬 내 출입이 가능하다. 유람선을 타면 해금강의 아름다운 절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의해 깎여나간 바위들은 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해금강 최고의 비경인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사자바위, 촛대바위, 해골바위 등의 여러 기암괴석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외도 보타니아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거제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있는 개인 소유 섬이다.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하며, 해안선 길이 2.3km로 해발 80m의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있다. 원래는 전기나 전화가 들어가지 않는 외딴 바위섬이었으나 개인이 사들여 농원으로 개발한 뒤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받고 4만 7,000평을 개간하여 1995년 4월 15일 해상식물공원인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하였다.

섬 동쪽 끝에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공룡바위·공룡발자국이 있고 섬 주위에 바다낚시터가 많다. 숙식은 할 수 없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여름철은 6시) 문을 연다. 찾아가려면 장승포동이나 일운면 구조라, 동부면 학동리, 남부면 갈곶리, 일운면 와현리 등지의 선착장에서 해상관광유람선을 탄다

 

 

 

 

 

 

 

 

 

 

 

 

 

 

 

 

 

 

 

 

 

 

 

 

 

 

 

 

 

 

 

 

 

 

 

 

 

 

 

 

 

 

 

 

 

 

 

 

 

 

 

소리길

 

거제에는 ‘샛바람 소리길’이 있다. 거제에서 가장 이름난 해수욕장이 있는 구조라 마을 포구에서 구조라성 망루가 있는 성벽으로 이어지는 그리 길지 않은 오솔길이다. 이 오솔길은 ‘길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길은 구릉의 밭과 밭을 구분하는 기능을 하기도 하고, 길섶에 쌓아둔 낮은 돌담이 샛바람을 막는 방풍벽 역할도 한다. 다목적 길인 셈이다.  

샛바람 소리길이 시작되는 포구 앞에는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로 적은 안내판이 있다. 읽어보자. “옛날에 겁이 억수로 많은 아∼들은 여 있는 시릿대 밭에 거시기해서 들가지도 못했는데…(중략)…입담 좋은 동네 어른들이 여름밤 돗자리에 누워 이야기해주던 전설거치 샛바람에 한 매친, 아이 귀신들이 울어대는 거 맨커로 등골이 오싹해지가꼬 엄청시리 겁났네요.”  

샛바람 소리길 초입의 울창한 신우대 숲에 귀신의 전설이 깃들어 있어 겁많은 아이들은 얼씬도 못 했던 모양이다. 안내문의 마지막 문장은 길 걷기를 권하는 청유형으로 끝난다. “인자는 다 알아삐 갖고 겁은 좀 덜 나는데, 그래도 혼자 가모 쪼깬 그시기해니 우짜든가 둘이 드가서 댕기 보이소.”

 

 

 

 

 

 

 

 

 

 

바람의 언덕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어 외도∙해금강 관광을 할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고, '바람의언덕'이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마을, 그 마을의 북쪽에 자리잡은 포근한 언덕 *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자리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이곳 '바람의 언덕"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 또한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들은 키가 작은 편이다. '바람의 언덕" 윗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를 내린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있다. 주름진 듯 나이를 먹은 동백나무의 상처난 수피는 세월 그자체로 남아 세상의 모든 꽃들이 몸을 사리는 한겨울에 당당하게 핏빛 꽃망울을 펼쳐 고단한 생을 위안한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