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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회차96봉 2011년7월31일 괴산 조령산(1,0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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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1년7월31일

 

산행지 : 괴산 조령산(1,025m)

 

산행코스 : 산행 코스 :  이화령 - 조령산 - 신선암봉 - 깃대봉 - 치마바위 - 말용초 폭포 - 새터골

 

산행지 개요

백두대간의 힘찬 줄기가 동해를 따르다 내륙으로 비스듬히 고개를 돌려 내리 뻗을 때 가장 큰 힘이 문경에서 꿈틀대며 살아 숨쉬고 있다. 조령능선의 양 옆으로 깊게 골을 드러내고 큰 산줄기가 요동치며 휘돌아 나간다. 마치 천군만마라도 얻은 듯 그 기세가 충천하고 있다.

 
어느 곳은 육산으로, 또 어느 곳은 장엄한 바위들이 흰 폭을 드리우고 푸른 솔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령능선의 긴 산줄기를 바라 보고만 있는 것만으로도 산을 한 번 오름이나 다름없는 느낌이다. 어쩌면 이처럼 훌륭한 산경을 이루고 기기묘묘한 산봉과 줄기들을 갈래쳐 놓았을까. 자연의 오묘한 신비속에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만다.

 
조령산을 오르는 코스도 여럿 나 있고 백두대간상의 명산인 이 산을 찾는 이는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다. 문경하면 주흘산, 조령산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조령산 산행에 있어서는 뭐니 뭐니 해도 조령종주를 제일로 치고 있다. 이화령에서 출발해 조령산 정상과 신선암봉, 깃대봉, 조령의 긴 구간을 지나는 산행으로 6~7시간정도가 걸리는 하루산행으로 적당한 코스다. 이화령을 출발해 힘들이지 않는 완만한 등산로에 들어서면서 산행은 시작되고 오르는 곳 적당한 위치에는 조령샘이 있어 목도 축일 수 있는 곳이 있다.

 

조령산 정상 못미쳐엔 전망 좋은 헬기장이 있고 정상에 서면 시원한 대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정상을 넘어서서 지나는 곳곳에 경사지나 바윗길에는 로프가 안전하게 설치돼 있기도 하다. 신선암봉을 오르면서는 칼날바위 험로가 있지만 등날에 걸터앉아 로프를 잡고 차분히 앞으로 진행하면서 지난다면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

 

또는 바윗틈을 지나거나 경사진 폭넓은 슬랩구간도 있어 암릉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은 다 맛볼 수 있다. 신선암봉에서 문경새재를 굽어보면 아래로 새재길이 지나고 주흘산 골골이 깊은 모습들을 엿볼 수도 있다. 신선암봉 지나 잘록이에서 앞쪽 병풍처럼 생긴 치마바위봉을 오르면서 부봉이 가장 가까이 균형미를 뽐내고 있다.  조령능선은 암릉구간이 많고 칼날처럼 생긴 바위를 지나야 하는 등 위험한 구간이 도사리고 있어 늦가을 눈이 오거나 얼어붙기 시작할 때부터 다음해 봄철 완전히 해동하기 전까지는 안전을 위해 산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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