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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차69봉 2010년12월26일 청룡산(794m)근교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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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0년12월26일

 

산행지  : 청룡산(794m)  / 대구시 

 

산행코스 : 달비고개로 바로 치고가서 청룡산 정상 수밭고개에서 삼필봉 수변공원, 하산4시간30분

 

대도시 주변에 좋은 산들이 있다는 것은 시민들에게는 커다란 행복이다.  대구의 앞산을 대표하는산 대덕산(598m)과 앞산(659m), 청룡산(794m)이 있다. 대덕산과 앞산은 이미 부산, 경남에도 그 이름이 알려져 있고 대구 시민들은 집 앞 공원처럼 생각하는 곳. 이에 비해 청룡산은 무척 생소한 산이다. 발길이 자주 닿는 곳은 아니지만 등산로가 부드러워 산책로를 걷는 듯 편안한 느낌을 준다.

 

달비골은 일반적으로 월배지역에서 시작되는 앞산 서쪽 골짜기로 알려져 있으나 지리적으론 달비고개를 넘어 가창댐으로 내려가는 계곡까지 달비골로 친다. 달비골은 앞산지명 가운데 드물게 남아있는 순수한 우리말 지명이다. 왜 이 골짜기를 달비골이라 불렀는지 확실치 않으나 달이란 말이 하늘의 달이란 뜻과 함께 산이란 말이고 비는 바위란 뜻이므로 이를 합치면 산바위 혹은 달 같이 생긴 바위란 말이 된다. 이 곳을 둘러싼 주변지역의 지명 가운데 월배(月輩)란 지명과 월암(月岩)이란 지명도 따지고보면 모두 달비란 말의 이두식 표현이다.

 

 

청룡산은 청룡지맥으로 산으로 대구시 달서구와 달성군 가창면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가 도시인근 산중에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793m가 되지만 도시 한쪽인 달서구에 치우쳐 있고 앞산의 유명세에 가려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정상인 헬기장에 올라

대구시내를 조망하는 시원함은 어느 곳에 비해도 손색이 없다.

 

앞산이 백호가 되고 삼필봉이 청룡이 되며 최정산 현무가 되며 와룡산, 궁산이 안산인 주작이 되어 사위가 갖추어 졌으며 오르는 길목에도

원시림이 우거져 찾는 이에게 신선함을 제공하는 산이다.

 

낙동정맥이 영천시 북안면과 경주시 서면 사이를 가르면서 남하하다 경부고속국도 경주터널을 지나 여근곡으로 유명한 경주 오봉산을 바라보는

사룡산에서 서쪽으로 시작되는 비슬지맥이 수많은 봉우리를 넘고 넘어 진달래 명산으로 유명한 비슬산에 이르러서 북동쪽으로 가지를 친 것이

청룡지맥인데 이 청룡지맥이 산성산을 이르기 전에 우뚝 솟은 산이 청룡산이고 이 줄기도 청룡산의 이름을 따서 청룡지맥이다.

 

삼필봉은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에 자리하는 해발468m의 산으로, 앞산의 가장 남서쪽 끝 산봉우리라 할 수 있으며 대곡지역의 대단위 주택지

조망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와 산행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붓 모양의 봉우리가 세개가 있다해서 삼필봉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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