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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회차187봉 2013년12월29일 단양 구담봉(3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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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3년12월29일

 

산행지 : 단양 구담봉(330m)

 

산행지개요

단양팔경으로 손꼽히는 옥순봉을 비롯하여 구담봉 제비봉이 어루러져 있는 경승지가 나옵니다.
충주호 유람선관광지로 유명하기에 장회나루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 곳의 경치는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리울 만큼 충주호관광의 최절경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장회나루의 이 협곡을 단구협(丹丘峽)이라 불렀는데 이는 연산군 때 김일손이라는 자가 이곳을 지나다 그 절경에 도취되어 "열걸음 걷다가 아홉번 뒤돌아 볼 만큼 절경지"라고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고 그 마땅한 이름이 없어 애석하게 생각한 나머지 즉석에서 단구협이라 칭하였다는데서 유래를 엿볼 수 있습니다..
구담봉은 바위 암봉의 형상이 거북이의 모습과 닮았다하여 ,물에 비친 모습이 거북이의 무늬를 띄고 있어서 구담(龜潭)이라 합니다.
거북모양의 바위는 두 군데가 지적되는데 유람선을 타고 가까이 가야 알 수 있습니다.
재밌게도 좀 음흉스러운 숫거북이와 알을 낳는 암거북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둘 중 하나만 찾아도 장수한다나...

구담봉과 관련하여 전해내려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토정비결로 유명한 토정 이지함선생의  형님되는 이지번이란 분이 벼슬자리를 버리고 이 곳에 은둔하며,  늘 푸른 소를 타고 유람을 다니고, 구담봉에서 나무학을 만들어 타고 다니는 기인행각을 벌여서 사람들은 그를 신선이라 불렀다 합니다.

구담봉의 절경을 제대로 즐기려면 유람선을 이용하는게 좋으나 나름대로 그리 높지 않은 봉우리에 높고 유명한 산에서나 즐길수 있는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어 부부단위, 가족단위 등산코스로는 그만입니다.
정상에 서면 ,오고가는 유람선들이 유유자적 고요한 충주호의 적막을 둘로 갈라 놓는 풍경과 어우러진 주변의 우뚝 솟은 바위암들의 모습들은 참으로 절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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