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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회차89봉 2011년6월4일 창녕 관룡산(75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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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1년6월4일

 

산행지 : 창녕군 관룡산(754m)

 

산행코스 : 관룡사-용선대석불-관룡산-구룡산-암봉-관룡사(역순)

 

산행지개요

경남 창녕군 창녕읍, 고암면에 위치한 관룡산(739m)은 백두대간이 영남 알프스를 이루기 직전에 일부 지맥이 경산 달성쪽으로 빠지면서 최정산(915m), 비슬산(1084m)을 솟구치며 여력으로 그 아래 화왕산과 관룡산(739m)을 빚어 놓았다. 구마 고속도로가 생긴 이후로 부곡온천이 각광을 받으면서 갑자기 등산인의 발길이 잦아지게 된 산이라 할 수 있다.
산은 비록 높지 않으나 이웃한 화왕산과 더불어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고 능선 가득히 억새로 뒤덮인 광경은 마치 고원을 연상케 하며 그 품에 안기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특히 봄철에는 산 전체가 진달래꽃으로 덮여 절로 탄성이 나온다. 옥천리에서 정상일대를 보면 오른쪽 암릉이 날카로운 공룡의 지느러미를 연상케 하며 구불 구불 이어져 나가 장관이다. 관룡사 입구에서 계류 왼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 약30分 정도 오르면 고색 창연한 관룡사가 나타나며 절 오른쪽으로 난 오름길을 계속 올라가면 청룡암으로 오르는 길이 나타나며 도중에 옹달샘도 있다.

 

화왕산 4Km란 이정표의 방향대로 오른쪽 길로 오르면 안부에 이른다. 여기서 왼쪽(서쪽)으로 약 10분 정도 오르면 관룡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아무 표시도 없고 헬기장만 있을 뿐이다. 북서쪽으로는 화왕산 정상과 연릉이 마치 고원지대를 연상케 한다. 청룡암 위쪽 안부에서 보면 오른쪽(동)에 관룡산 정상부의 높이와 비슷한 봉우리가 있다. 지도만 보고 오른다면 관룡산 정상으로 착각하기 쉽다.

 

안부에서 오른쪽의 아기자기한 암릉을 계속 올라 동쪽으로 나간다면 삼각산쪽으로 이어진다. 또한 암릉 아래쪽에는 길이 약 20여m 정도의 자연 동굴이 있어 이색적이다.

 

관룡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마차가 다닐 수 있는 정도의 길이 나 있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남계곡을 향하면 곧 바로 옥천리에 이르며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 고원 지대를 계속 오르면 얼마 되지 않아 화왕산성에 이르고 화왕산 정상도 손에 잡힐듯 하다. 화왕산 정상 역시 화왕산성 일대를 내려다 보는 맛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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